[인터뷰②] 퍼플키스 “데뷔 3주년…좀 더 대중적인 그룹 되고파”
박세연 2024. 3. 19. 07:00
그룹 퍼플키스가 데뷔 3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퍼플키스는 19일 오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비엑스엑스’(BXX)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퍼플키스는 컴백 소감 및 신보 소개와 더불어 데뷔 3주년을 맞은 소회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2021년 3월 데뷔한 퍼플키스는 앨범 발매 나흘 전인 지난 15일 데뷔 3주년을 맞았다. 지난 3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묻자 이들은 “3년 동안 이뤄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는 “실력으로 노력도 많이 했고, 그만큼 대중이 (실력을) 알아주신다는 점이 지난 3년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실력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우리의 음악을 더 쉽게 편하게 즐겨주시면 좋겠다. 좀 더 대중이 알아주시는 그룹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수안은 “우리가 코로나 시기에 데뷔를 해서 많은 무대를 해보진 못했는데 얼마 전 미주투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 계신 팬들을 만나게 됐고, 보다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리스닝 곡들로 컴백하니 국내에서도 대중이 우리를 많이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레 역시 “우리가 아직 음악 방송 1등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이번 타이틀곡으로 음방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비비비’(BBB)는 미니멀한 트랩 비트 위로 퍼플키스의 자신감을 녹여낸 곡이다. 히트 작곡가 라이언전이 작업한 곡으로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했다. 퍼플키스는 이번 곡을 통해 ‘빌런’ 콘셉트에 도전, 청량한 하이틴 감성을 선보였던 전작 ‘페스타’와 180도 달라진 매력을 예고했다.
퍼플키스의 미니 6집 ‘비엑스엑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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