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후 첫 소집' 19일 입국 이강인, 20일 공식 사과 예정

김태훈 2024. 3. 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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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논란' 중심에 있는 이강인(PSG)이 입국 후 훈련 기간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피파랭킹 101위)전을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대표팀에 민감하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이번 3월 경기는 자숙의 의미가 크다. 19일 훈련도 전면 비공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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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하극상 논란’ 중심에 있는 이강인(PSG)이 입국 후 훈련 기간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피파랭킹 101위)전을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첫 소집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처음으로 모인 자리다.

이날 훈련에는 소집 명단 23명 중 이강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KAA 헨트) 등 해외파 6명은 빠졌다,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해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강인, 조규성, 홍현석은 19일 입국 예정이다.

어수선했던 국가대표팀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는 상태다. 아시안컵 졸전 탈락, 손흥민과 이강인의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일어난 충돌 등으로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일단 운동장에 나오면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훈련하는 것을 지향한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 합류한 시점에서 다 풀고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이날 훈련은 짧게 공개됐고 선수 인터뷰도 없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대표팀에 민감하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이번 3월 경기는 자숙의 의미가 크다. 19일 훈련도 전면 비공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텁경기장에서의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사과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달 21일 이강인은 하극상 논란의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에게 사과했다는 내용과 사진을 업로드했고, 다른 대표팀 선배와 동료들에게도 사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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