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복수초 개화...폭설로 전년보다 10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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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선규)는 태백산에 복수초 등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폭설의 영향으로 태백산국립공원에는 복수초 등 봄꽃의 개화가 작년보다 10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3월 중순 무렵부터는 노루귀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할 전망으로 탐방로에서도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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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측된 강수량은 226.8mm로 1985년 태백시 기상관측 이래 겨울철(12월~2월) 최대 강수량이며, 최근 5년 겨울철 강수량 평균인 41mm보다도 5배 이상 많은 양이다.
폭설의 영향으로 태백산국립공원에는 복수초 등 봄꽃의 개화가 작년보다 10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3월 중순 무렵부터는 노루귀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할 전망으로 탐방로에서도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금호연 태백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지난 겨울 폭설로 지친 태백시 주민들이 태백산국립공원에서 봄을 알리는 복수초를 보고 지친 일상 속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국립공원 자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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