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의료인재 양성에 20억원 쾌척 “인류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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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연세대 의료원(원장 금기창)을 통해 캄보디아·미얀마 의료인 양성에 나선다.
의료 저혜택국가 의료인재 양성 지원 협약식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료원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중앙교회는 향후 10년간 총 20억원을 연세대 의료원에 지원한다.
교회 지원금은 연세대 의료원 의료선교센터가 30년 가까이 이어온 해외 의료인 연수사업과 국제보건 리더십 과정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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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연세대 의료원(원장 금기창)을 통해 캄보디아·미얀마 의료인 양성에 나선다. 의료 저혜택국가 의료인재 양성 지원 협약식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료원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중앙교회는 향후 10년간 총 20억원을 연세대 의료원에 지원한다. 교회 지원금은 연세대 의료원 의료선교센터가 30년 가까이 이어온 해외 의료인 연수사업과 국제보건 리더십 과정에 쓰인다. 특히 캄보디아·미얀마 의료 인재의 항공료와 국내 체류비, 의료보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종천 목사는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금으로 조성한 기금”이라며 “귀하게 사용해 하나님의 나라가 아름답게 이뤄지기를 소원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금기창 원장은 “귀한 기부에 감사드린다. 기금이 잘 쓰이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분당중앙교회 인류애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교회는 설립 10주년이 되던 2001년부터 선교사와 섬·농어촌 미자립 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초 생활비 지원을 준비했고 2년 전부터 지원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사진=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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