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GO' 015B 이장우, 깜짝 등장…아내 박대희와 러브스토리 공개→눈물까지
김은구 2024. 3. 17. 17:54
[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그룹 015B 객원싱어로 활동했던 가수 이장우가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에 깜짝 등장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장우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가보자GO’에 두 번째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과 김용만, 허경환은 친구를 찾아 돌아다니던 차에 “호중 씨, 용만 오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정체불명의 여인을 만났다. 여인의 정체는 성명학자 박대희. 세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감을 보이자 발걸음을 멈췄고, 박대희는 “집에 가는 길이다. 제 남편이 과거에 유명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세 사람은 박대희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이들은 가족사진을 통해 박대희 남편이 가수 이장우라는 것을 확인했다. 과거 친분이 있던 김용만은 “어떻게 이런 인연이 있느냐”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우는 015B 2집 앨범 ‘세컨드 에피소드’ 수록곡 ‘떠나간 후에’, 이후 015B 3집 ‘다음 세상을 기다리며’, ‘5월 12일’, 4집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5집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등을 불렀다.
현역 군복무 후 1995년 솔로 1집 ‘이제, 그녀는 이 도시 어디에도 살지 않는다’는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히트했다. 타이틀곡 ‘훈련소로 가는 길’은 대한민국 3대 입대송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장우는 뒤늦게 귀가해 세 사람을 보고 반가워했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김용만은 “이장우와 데뷔 동기다. 당시 데뷔 동기는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나이트클럽에서 많이 봤다”고 폭로했고, 이장우는 “스케줄이 늦게 끝나면 과일이 먹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이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 아내다. 아내의 말은 무조건 따른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저를 버리지 않고 계속 데리고 산다. 더 잘해야 한다”고 웃음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는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훈련소로 가는 길’을 열창했다. 김호중은 ‘고맙소’로 답가를 했다.
한편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왓IS] 한소희, ‘♥류준열 환승연애’ 반박했는데…블로그 돌연 폭파 - 일간스포츠
- '오나티 연속 헛스윙 삼진' 후라도 美·日 화제…"MLB 29개팀, 빨리 연락해야" - 일간스포츠
- 현주엽 측 논란 정면 반박 "방송 겸업, 학부모 동의·학교 승인 다 받았다" - 일간스포츠
- DJ 소다 성추행 피해 패러디 AV 등장… “폐 끼쳐 죄송” - 일간스포츠
- [포토]전종서, 시구 와인드업 - 일간스포츠
- [IS 고척] "신선했다" 로버츠 감독의 눈길을 끈 건 바로 '이거' - 일간스포츠
- 비비 ‘밤양갱’, 르세라핌·투어스 제치고 인기가요 1위 - 일간스포츠
- [IS 부산] 류현진 "로버츠 감독님, 연락 드릴게요...번호 좀 알아보고요" - 일간스포츠
- 무기력 참패, 분노한 '캡틴' SON…"모두가 거울 보고 반성해야" - 일간스포츠
- 배슬기, 결혼 4년만 임신…“소중한 생명, 너무 행복”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