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넘은 ‘파묘’, 1000만 카운트다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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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1000만 초읽기에 들어섰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34만495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901만323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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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1000만 초읽기에 들어섰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34만495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901만3230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4.3%로 과반수를 유지했다.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듄: 파트2’(일일 관객 2만7395명)보다 5배가량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파묘’는 900만명대에 들어서며 1000만 영화로 성큼 다가섰다. 17일 관객과 평일 관객(평균 10만명대)을 아우르면 차주 중 1000만 관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오컬트 장르 영화가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건 전례 없는 일이다. 이전까지 같은 장르 영화 중 가장 흥행한 건 687만9908명을 동원한 ‘곡성’(감독 나홍진)이었다. ‘파묘’ 이전까지 장 감독 작품 중 가장 흥행한 건 ‘검은 사제들’(544만3049명)이었다. 오컬트 장르와 장 감독 필모그래피 모두를 통틀어 압도적인 기록이다. 팬데믹을 거치고 영화계가 침체된 만큼 ‘파묘’ 기록은 더욱 상징적이다.
‘파묘’의 흥행세는 보다 더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이 경쟁작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와 겨룬 것과 달리, ‘파묘’는 오는 27일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감독 애덤 윈가드)가 개봉하기 전까진 뚜렷한 적수가 없어서다. 1000만 돌파를 앞둔 ‘파묘’가 어떤 기록을 남길지 주목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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