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IS 고척] 후라도에게 헛스윙 삼진 2개, 엄청난 환호 속 몸 푼 오타니

배중현 2024. 3. 17. 13:04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LA 오타니가 1회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2024.03.17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가볍게 몸을 풀었다.

오타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는 20일 고척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을 치르는 다저스는 이날 키움 상대로 컨디션을 체크했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두 타석 정도 소화한다"고 예고했다.

결과는 모두 삼진이었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1.8마일(147.7㎞/h) 싱커에 배트가 헛돌았다. 2회 초 두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3-0으로 앞선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91.2마일(146.8㎞/h)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돌았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강한 스윙이었지만 허공을 갈랐다. 기대했던 안타나 홈런은 없었다. 하지만 스윙마다 팬들의 엄청난 환호로 MLB 대표 슈퍼스타임을 입증했다.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LA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팬들 환호에 미소 짓고 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2024.03.17.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그해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에 올랐다. 2021년과 2023년에는 AL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투수와 타자가 모두 가능한 '이도류'로 엄청난 가치를 자랑한다. 그 결과 올겨울 10년, 총액 7억 달러(9174억원)라는 기록적인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2017~21년 FC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한 리오넬 메시(현 인터 마이애미)의 6억7400만 달러(8833억원)를 뛰어넘는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 계약. MLB 역사상 자유계약선수(FA)로 총액 4억 달러(5242억원) 계약을 따낸 것도 오타니가 처음(종전 최고 애런 저지 3억 6000만 달러·4718억원)이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철저한 관리 속에서 개막전을 준비 중이다. 키움전에서도 '계획대로' 두 타석만 소화한 뒤 4회 초 헌터 페두시아와 교체됐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