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지원 공주님 안기로 안았다…"나 또 오버하는 건가"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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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김지원을 구하고 안아들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홍해인(김지원)을 구해내는 모습이담겼다.
당시 백현우는 홍해인 재벌 3세라는 것을 모른 상태에서 자신의 집이 큰 과수원을 하고 월 200만 원씩 적금을 한다고 과시했다.
이에 홍해인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백현우는 "나한테 거리감 느끼는 표정하지 말라. 잘난척 아니고 괜찮단 말하는 거다. 당신 집에 땡빚이 있어도 괜찮다는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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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수현이 김지원을 구하고 안아들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홍해인(김지원)을 구해내는 모습이담겼다.
이날 홍해인은 짐승에게 덮쳐질 위기의 순간 4년 전 달달했던 백현우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백현우는 홍해인 재벌 3세라는 것을 모른 상태에서 자신의 집이 큰 과수원을 하고 월 200만 원씩 적금을 한다고 과시했다.
이에 홍해인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백현우는 "나한테 거리감 느끼는 표정하지 말라. 잘난척 아니고 괜찮단 말하는 거다. 당신 집에 땡빚이 있어도 괜찮다는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땡빚이 아니라 더 어려운 것이 있어도 괜찮다고. 내가 같이 있을 거니까"라고 고백했고 홍해인은 "같이 있는다고 나랑?"이라고 되물었다. 백현우는 "응. 당신이랑. 같이"라고 답했다.
홍해인은 위기의 순간에서 백현우와의 순간을 떠올리며 "만약 내가 여기서 죽는다면 난 마지막 순간에 네 생각을 하는 건가"라고 생각했다.
백현우는 놀란 홍해인을 데리고 윤은성(박성훈) 앞에서 손을 잡고 떠나왔다.
홍해인은 발을 삐어서 길가에 넘어졌고 백현우는 홍해인을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며 "나 또 오버하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홍해인은 "평소 같은 상황이면 그런데, 지금은 비상상황이니까"라고 이야기하며 허락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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