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로잔대회 ‘서울선언문’] 청년 세대 세우는 ‘느헤미야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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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복음주의권 올림픽 제4차 로잔대회에서 '느헤미야 헌신서약'이 발표된다.
한국로잔위 총무인 최형근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제4차 로잔대회의 신학적 동향과 의의'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사진). 국내 신학자 20여명이 참여한 행사 취지에 따라 로잔대회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로잔대회 문서 '서울선언문(Seoul Statement)'의 핵심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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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등 다양한 세계선교 과제 제시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복음주의권 올림픽 제4차 로잔대회에서 ‘느헤미야 헌신서약’이 발표된다. 2050년까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는 데 헌신하는 데 범세계적 협력을 이끌자는 취지다.
제4차 로잔대회를 6개월 앞둔 한국로잔위원회(위원장 이재훈 목사)는 16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로잔 신학자 콘퍼런스’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로잔위 총무인 최형근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제4차 로잔대회의 신학적 동향과 의의’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사진). 국내 신학자 20여명이 참여한 행사 취지에 따라 로잔대회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로잔대회 문서 ‘서울선언문(Seoul Statement)’의 핵심 내용을 소개했다.
전 세계 222개국 1만여명이 참석하는 대회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송도컨벤시아에서 ‘교회여, 다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 부위원장은 “주제에는 그리스도의 주권과 다스리심(마 28:18), 말과 행동·삶으로 복음을 증언하는 복음의 총체성이 담겨있다”며 “또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강조하는 데 온 교회에 주어진 대위임령의 과업을 위한 연합을 독려한다”고 설명했다.
4차 로잔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최 부위원장은 ‘다중심적 선교(Polycentric Mission)’ ‘느헤미야 프로젝트(부상하는 세대를 향한 선교)’ ‘복음의 총체성’ 등을 꼽았다.
서울선언문은 최근 선교 통계를 제시하며 하나님 나라 선교의 대위임령 현황을 알리고, 세계선교를 위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40개 의제(논문집), 세계 12개 지역에서 제기된 지역적 이슈 등을 다룬다.
서울선언문에서 주목할 부분은 ‘로잔 청년 선교운동’을 일으키자는 취지의 ‘느헤미야 헌신서약’이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주력한 느헤미야처럼 예수님께서 온 교회에 명령하신 대위임령을(마 28장)을 성취하기 위해 협력하고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는 운동을 제안한다. 최 부위원장은 “이 운동은 요한복음 17장에 나온 예수님이 기도하신 맥락에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 복음주의권 동반자들이 협력하고 중복투자를 지양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는 교회의 소명을 확증하며 21세기 선교를 위해 교회의 믿음을 강화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된다. 최 부위원장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교회가 예수님을 따르며 어떻게 그의 정직함과 신실함을 구현할지를 고민하며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하는 교회의 우선순위가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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