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중구청장 재선거 승리 다짐

명정삼 2024. 3. 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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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16일 오후 4시 중구 대종로에서 '모두의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4⋅10 총선과 중구청장 재보선 선거에 출마한 8명 후보가 원팀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라면서도 국회의원 선거와 중구청장 재선거가 치러지는 중구지역에 더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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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권자 명령’에 계약서로 화답 - 박용갑 후보와 원팀 선거 전략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오후 중구 대종로에서 당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제선캠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16일 오후 4시 중구 대종로에서 '모두의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권한대행 장철민 의원을 비롯해 서구을 박범계 의원, 대덕구 박정현 최고위원, 중구 박용갑 후보, 서구갑 장종태 후보, 유성을 황정아 후보가 참석해 민주당 원팀임을 확인했다.

또한 민주당 중구 당원을 대표해 김헌경 고문이, 시민사회를 대표해 박진도 국민총행복포럼 이사장이 참석하는 등 중구지역 당원과 시민사회,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김 후보의 중구청장 재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 피우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친 국민의 삶이 내일의 기대로 채워질 수 있도록, 바로 지금,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김제선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축하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저는 석교동에서 27년 살아온 중구 주민"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사회혁신가로서의 활동은 결국 내가 살고있는 지역의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제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중구 주민이 나와 주권자의 요구가 담긴 '주권자 명령'을 준비해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제선캠프

이어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대행하는 집행자로서 지방행정의 표준을 만들고 싶다"며 "시민의 제안이 정책이 되고, 시민과 공무원의 대화가 대안이 되는 자치정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선 어르신‧청년‧여성‧장애인‧공동체‧사회적경제 등 각 영역의 중구주민이 나와 주권자의 요구가 담긴 '주권자 명령'을 준비해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4⋅10 총선과 중구청장 재보선 선거에 출마한 8명 후보가 원팀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라면서도 국회의원 선거와 중구청장 재선거가 치러지는 중구지역에 더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선대위를 본격 가동하고 '기분좋은 변화, 믿는다 김제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구 국회의원 박용갑 후보와 원팀을 이뤄 총선과 중구청장 선거 압승을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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