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진 세력 저지”…이재명 “혼내도 안되면 내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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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25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두 수도권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16일 경기 평택을 찾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유권자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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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오산서 20년…좋아졌나”
이재명 “경제 폭망…반드시 심판해야”
한 위원장은 16일 경기 평택을 찾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유권자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평택 방문에 앞서 오산도 찾았다. 국민의힘은 오산에 영입 인재인 EBS 스타 강사 출신 김효은 후보를 공천했다.
한 위원장은 김 후보와 함께 오산 오색시장을 방문해 “민주당이 오산에서 내리 5선을 했다. 그걸로 오산이 좋아졌나. 20년을 했으면 좋아졌어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느냐. 우리가 김효은과 함께 오산을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진당 아류같은 후진 세력을 반드시 저지해야한다. 우리가 반드시 그렇게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총선에서 승리하고 시민들이 가장 불편한 것을 차례차례 하나씩 모두 풀어드리겠다”며 “일타 행정, 일타 복지, 일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기 하남, 용인 등을 돌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행복하게 살게 해 달랬더니 한반도는 내일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가 됐고, 경제는 폭망했다”며 “4월10일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라며 "민주주의에서 주권자인 국민은 대리인을 선출하고, 계속 고용할 것인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또 “안 그래도 돈이 남아 투자할 데가 없어 수 천 억원씩 쌓아둔 초대기업들에 세금 깎아준다고 투자를 하나, 그게 경제가 사는 길인가”라며 “이렇게 국민의 삶에 무심한 정권을 겪어봤나. 반드시 심판해서 이렇게 하면 내쫓기겠구나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용인 수지구청 광장에 방문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에서 가장 공정해야 할 사법 권력은 제 식구 보호에 쓰고, 법 앞에 평등은커녕 법을 자신들에게 유익하게 왜곡한다”며 “야단을 쳐도, 혼을 내도 안 되면 마지막 방법은 내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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