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제왕과 또 만났네" 안첼로티 레알이 낯익은 과르디올라, 3연속·통산 4번째 챔스 맞대결

조효종 기자 2024. 3. 16.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됐다.

사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과 만나는 게 더 익숙하다.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1기 시절 2013-2014시즌 준결승에서 마주쳤다.

당시도 준결승 맞대결이었는데, 합산 점수 5-0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이 승리했고 결승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격파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됐다.


15일(한국시간)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맨시티와 레알이 만났다. 두 팀은 4월 10일 레알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차전을 치르고, 18일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갖는다.


익숙한 맞대결이다. 두 팀은 앞선 두 시즌 UCL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2021-2022시즌에는 레알이 웃었다. 레알은 1차전 원정에서 3-4로 패했으나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이겼다. 합산 점수 6-5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가 설욕에 성공했다. 원정에서 1-1로 비긴 뒤 홈에서 4-0 완승을 따냈다. 두 팀은 서로를 꺾고 결승에 올라간 시즌 각각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역대 대회 최다 우승 팀(14회), 최다 우승 감독(4회)을 다시 만난 과르디올라 감독은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제왕과 맞붙다니, 이제 전통이 된 거 같다"는 소감을 밝힌 뒤 "우리가 좋은 결과에 이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과 만나는 게 더 익숙하다. 최근 연속 맞대결 이전에도 한 차례 UCL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1기 시절 2013-2014시즌 준결승에서 마주쳤다. 그때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뮌헨을 이끌고 있었다. 당시도 준결승 맞대결이었는데, 합산 점수 5-0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이 승리했고 결승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격파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