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건 손흥민, 연속골 이어 홀란·살라 추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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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한동안 풀럼을 상대로 골맛을 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풀럼전 연속골에 도전한다.
연속골을 이어나간다면 아시안컵 차출 공백기에 조금 밀려났던 리그 득점 순위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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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연속골에 도전한다.
17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토트넘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이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2점 차인 애스턴빌라를 제치고 4위를 탈환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한동안 풀럼을 상대로 골맛을 보지 못했다. 풀럼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머문 기간도 있어 맞붙은 횟수가 많진 않았지만, 다른 팀 골문을 공략하는 빈도에 비하면 저조했다. 올 시즌 초까지 리그 4경기, 컵대회 포함 6경기에서 침묵했다.
직전 맞대결에서 마침내 득점을 터뜨렸다. 지난해 10월 열린 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호쾌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몰아 후반 9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풀럼전 연속골에 도전한다.
최근 감각에 물이 올랐다. 히샤를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앙으로 다시 이동한 뒤 득점 생산력이 크게 상승했다. 27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카타르 아시안컵을 다녀온 뒤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진 순위 경쟁팀 빌라와 경기에선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4-0 완승에 기여했다. 최근 경기 기준으로는 3경기 연속골 도전에 나선다.
연속골을 이어나간다면 아시안컵 차출 공백기에 조금 밀려났던 리그 득점 순위도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14골로 재러드 보언(웨스트햄유나이티드)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있다.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18골)과 공동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5골)이 주말 리그 경기 대신 FA컵 일정이 있어 격차를 좁힐 기회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 일정으로 26라운드 첼시전이 미뤄진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라 풀럼전을 치르면 홀란, 살라와 똑같이 10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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