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로 與 공천 취소된 도태우,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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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북한개입설', '전두환 찬양' 등 과거 행적으로 공천이 철회된 도태우 변호사가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16일 도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탈당 후 대구 중구·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임병헌 의원과의 결선 경선에서 임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공천을 따냈었던 도 변호사는 과거 '5.18 북한 개입설'과 '전두환 미화' 발언 등이 논란이 되면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공천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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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도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탈당 후 대구 중구·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저를 믿고 선택해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선진화를 향한 깃발을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조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참여, 2018년 남북군사합의 후 문재인 대통령의 여적죄 고발, 2023년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유창훈 판사에 대한 고발 등 오로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도 변호사는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는 거침없는 보수의 일꾼으로 보다 신중하고, 보다 뜨겁게 소임을 다하겠다"며 "총선에서 중구·남구 주민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검증 받겠다"고 밝혔다.
임병헌 의원과의 결선 경선에서 임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공천을 따냈었던 도 변호사는 과거 '5.18 북한 개입설'과 '전두환 미화' 발언 등이 논란이 되면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공천을 취소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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