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한국 꺾었던 오토 아도, 가나 감독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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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를 이끌었던 오토 아도 감독이 다시 가나 지휘봉을 잡았다.
가나 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합의를 마쳤다"며 아도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커트 오크라쿠 가나 축구협회장은 "아도 감독은 면접 내용이 뛰어났고 감독선임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가나가 선택한 아도 감독은 휴튼 감독의 전임자로 가나 대표팀을 지도해 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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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를 이끌었던 오토 아도 감독이 다시 가나 지휘봉을 잡았다.
가나 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합의를 마쳤다"며 아도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탤런트 코치'로 재직하던 아도 감독은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10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3월 A매치 기간 가나 대표팀을 이끈 뒤 도르트문트에서 마저 일하다 5월 공식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커트 오크라쿠 가나 축구협회장은 "아도 감독은 면접 내용이 뛰어났고 감독선임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아도 감독과 도르트문트는 오래 인연을 맺었지만, 국가대표팀이 그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알고 있다. 그가 감독이 될 기회를 반대하고 싶지 않았다"며 아도 감독의 건투를 빌었다.
가나는 지난 겨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친 뒤부터 감독직이 공석인 상태였다. 뉴캐슬유나이티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등에서 경력을 쌓은 크리스 휴튼 감독 체제로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는데,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곧장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가나가 선택한 아도 감독은 휴튼 감독의 전임자로 가나 대표팀을 지도해 본 경험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가나 감독으로 참가했다. 당시 조 최하위로 탈락했지만 어느 정도 성과도 보였다. 첫 경기에서 조 최강팀 포르투갈에 2-3으로 석패한 뒤 2차전에서 한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3-2 승리를 챙겼다.
3차전 0-2로 패하긴 했으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과거 월드컵에서 악연이 있던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저지했다. 이 경기 덕분에 한국이 다득점에서 우루과이를 제치고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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