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연우진vs소설가 장승조, 불꽃 신경전.. 오는 18일 첫방 (멱살 한번 잡히시다)

김지혜 2024. 3. 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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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배우 연우진과 장승조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배우 연우진과 장승조가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김하늘과 함께 선보일 비틀린 삼각관계가 기대된다.

◆ 강력팀 에이스 김태헌 역의 연우진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형사 역에 도전하는 연우진은 예민하고 묵직한 면이 많은 김태헌을 표현하고자 밤낮없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형사라는 직업을 더욱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연우진은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씬까지 직접 소화했다. 게다가 연우진만의 짙은 감정 표현까지 더해진 김태헌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알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 재벌 2세 소설가 설우재 역의 장승조

장승조는 어두운 심연 깊숙이 비밀을 숨긴 서정원(김하늘)의 남편 설우재 역을 맡았다. 설우재가 가진 사연이 극을 관통하는 핵심 서사로 예고 된 바. 복잡한 감정선과 서사를 가진 설우재를 연기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라고 밝힌 장승조는 비주얼부터 호흡, 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우재를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연구했다. 장승조의 열연으로 완성된 설우재가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아내 서정원의 곁에 남아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전 남자친구 VS 현 남편, 김하늘을 가운데에 둔 살벌한 신경전!

김하늘을 둘러싼 연우진과 장승조의 팽팽한 대립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설우재가 김태헌에게 사람 잘못 건드렸다며 살벌한 경고를 날린 장면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들은 만날 때마다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가 하면 감정의 폭발로 몸싸움까지 한다고 해 본방송에 담길 이들 관계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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