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한소희 열애 /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유죄 / 라이즈 사생활 루머 해명 [주간 대중문화 이슈]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류준열·한소희, 열애 인정…'환승 연애' 의혹은 부인
배유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 중입니다.
16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앞서 SNS에서는 하와이에서 여행 중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며 '응답하라 1988', '알고있지만,' 등을 태그 해 해당 작품의 주연인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 가운데,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연애를 했던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과 야자수가 있는 풍경 사진을 함께 게제했고, 이에 류준열의 '환승 연애'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어제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해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소희도 블로그를 통해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유죄
배우 오영수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6단독 정연주 판사는 15일 오영수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히 부합한다"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두 달가량 머물면서 그해 8월 한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 A씨를 껴안고,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라이즈 앤톤·은석, '사생활 루머'에 "믿어줬으면" 당부
그룹 '라이즈' 앤톤과 은석이 사생활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라이즈는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이 뭘 걱정하고 계시는지 정말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앤톤은 "며칠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제 마음과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다"며 "의도치 않은 부분에서 팬분들이 느꼈을 감정들에 대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분들이 혼란스럽고 속상했을 만큼 저도 빨리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은석은 "저도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브리즈(팬덤명) 분들이 걱정하실 일은 하지 않았으니까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를 걱정해 주셨던 팬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앤톤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과 미국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앤톤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사진 속 여성은 앤톤과 자신은 어릴 적부터 알던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은석은 연습생 출신 여성과 얽혀있다는 소문이 퍼졌다가 루머로 일단락된 바 있습니다.
이어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 멤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됨은 물론 인신공격, 모욕,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도를 넘은 게시물 게재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고소를 통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준·김유지, 결별
배우 정준과 김유지가 결별했습니다.
정준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이 물어보셨는데 이제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유지와 좋은 만남을 가졌고 1년 전쯤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응원해 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하고 각자의 삶 속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준과 김유지는 2019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왔지만, 결국 결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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