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근무태만' 의혹 휩싸인 현주엽…"억측 자제 부탁, 입장 표명 예정"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이자, 현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여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힐 것이라 예고했다.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면서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현주엽은 방송 출연을 이유로 휘문고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학부모들이 이 같은 주장을 하고 나선 것. 

더불어 현주엽이 중학생인 본인의 아들을 고등학생 훈련에 참여시키거나, 아들의 연습을 도와주게 했다는 '갑질 의혹'도 불거졌다. 또한 현주엽이 자신의 아들이 속한 농구부 코치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학부모들은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에 탄원서를 접수한 상태. 논란이 불거진 지 며칠 만에 현주엽 측이 입장을 밝힐 것이라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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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