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만리장성에 막혀 WTT싱가포르 준우승

김평호 2024. 3.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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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 랭킹 3위)는 15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게임 점수 1-3(7-11 8-11 11-9 7-11)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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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중국 조에 게임 점수 1-3 패배
신유빈은 여자 단식 16강에서도 세계 랭킹 2위 첸멍에 패배
신유빈.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 랭킹 3위)는 15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혼합 복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게임 점수 1-3(7-11 8-11 11-9 7-11)으로 졌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앞서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를 게임 점수 3-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왕추친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올랐고, 쑨잉사는 3관왕을 차지한 중국 최강의 조합이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8강에서도 세계 랭킹 2위 중국의 첸멍에게 1-4(2-11 11-9 4-11 8-11 8-1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편 남자 복식에서는 임종훈-장우진(한국거래소) 조가 4강에 올랐지만 장우진이 옆구리 통증으로 기권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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