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도 한소희와 열애 인정…“결별 이후 알게 돼 올 초부터 만남”
배우 한소희에 이어 류준열도 열애를 인정했다.
16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어제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류준열의 사생활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이 올라와 사실 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행지에서 양해 없는 촬영과 목격담에 공식적인 확인보다는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 것인데, 열애 인정을 하지 않자 어제 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전날 하와이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류준열 측은 사진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체류 중인 건 사실이지만, 사생활의 영역이라며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역시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갔다면서 열애는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일각에선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논란이 계속되자 이날 오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하고 환승연애 의혹을 해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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