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데뷔 첫해 통합 우승 견인, 2년 차에는 마무리까지…사령탑 꼽은 잘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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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데뷔 첫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더니 2년 차에는 마무리 투수로 승격했다.
거침없는 상승세의 LG 트윈스 투수 유영찬(27)은 왜 잘하는 걸까.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5일 창원 NC다이노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투수 유영찬에 관해 얘기했다.
유영찬은 건국대를 졸업한 뒤 2020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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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1군 데뷔 첫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더니 2년 차에는 마무리 투수로 승격했다. 거침없는 상승세의 LG 트윈스 투수 유영찬(27)은 왜 잘하는 걸까.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5일 창원 NC다이노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투수 유영찬에 관해 얘기했다.
시범경기 기간 유영찬의 투구는 이목을 끌고 있다. 3경기 3이닝 무실점. 세이브는 2개를 기록했고, 삼진도 6개나 잡아내는 등 위력적이었다. 마무리 투수로서 첫 시즌을 보낼 예정인데 충분히 기대감을 불러올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영찬은 건국대를 졸업한 뒤 2020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지명 직후인 2020년 데뷔 첫해를 보낸 뒤 곧바로 군 문제를 해결했고, 2022시즌 중반 퓨처스리그 선수단에 합류해 기량을 갈고닦았다. 노력을 곧 결실을 만들었다. 지난해 꿈같은 한 해를 보냈다. 1군 데뷔 첫해부터 주축으로 나서 LG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성적은 67경기 12홀드 1세이브 68이닝 평균자책점 3.44 55탈삼진. 뛰어난 잠재력을 곧바로 증명해 팀의 필승조로 성장했다.
염 감독은 유영찬에 관해 "(시즌 내내) 꾸준한 것이 유영찬이었다. 군 문제를 해결하고 구속이 상승한 것이 가장 컸다. 또 큰 장점으로는 메카닉이 좋다. 그런 기본기들이 잘 갖춰져 있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지난해까지 5년간 139세이브를 기록한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며 마무리 투수에 공백이 생겼다. 유영찬을 포함해 정우영, 박명근 등 다양한 후보를 두고 고심했지만, 결국 유영찬이 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령탑은 "결국 야구는 확률의 게임이다. 선수를 선택할 때도 그 확률로 선택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높게 평가했다. 결정구인 슬라이더나 포크볼의 완성도에서도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얘기했다.
염 감독의 말대로 유영찬은 뛰어난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는 중이다. 12일 대구 삼성라이오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데이비드 맥키넌과 오재일-이성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맥키넌과 오재일에게는 포크볼, 이성규에게는 슬라이더를 사용해 상대를 막아냈다. 14일 NC다이노스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도 주무기를 앞세워 박영빈-안중열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주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눈길을 끌었다.
LG는 비시즌부터 불펜진을 재구성하고 있다. 고우석의 이적, 재활에 돌입한 함덕주(왼쪽 주두골 미세 골절), 상무로 입대한 이정용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새롭게 짜질 불펜진의 중심을 맡아야 할 유영찬. 정규시즌에도 강력한 투구를 이어가며 염 감독을 미소 짓게 할 수 있을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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