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앞장...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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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직원들이 김경호 구청장 취임 이후 한 얘기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직장생활에 대한 처우가 개선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직원들의 노력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직원들과 더욱 소통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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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균형 위한 육아 공무원 지원제도 확대 등 직장문화개선 노력
“직장 문화가 많이 부드러워졌다”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조직이 더 빨리 돌아가는 느낌이다” “후생복지도 늘었다”
광진구 직원들이 김경호 구청장 취임 이후 한 얘기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평소 직장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았다.
‘직원이 행복해야 조직도 행복하고 구민에게도 친절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직원의 사기 진작과 후생 복지를 꼼꼼히 챙겨 왔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 후생 복지 등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끊임없는 소통이 이어졌다. 직장문화가 유연해지고 혜택도 많이 늘어났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직장생활에 대한 처우가 개선됐다.
중요직무급 제도와 특별승급제 도입 직원 호응 커
중요직무급 제도와 특별승급제가 주효했다. 중요직무급은 수행하는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요한 직무를 맡은 직원을 선정해 매달 10만 원 수당을 지급했다. 적극적 민원처리로 구 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 7명에 대해서도 1호봉이 더해지는 특별승급을 시켜줬다.
또, 9급 정원을 줄이고 8급 정원을 늘려 빠른 승진을 유도한 탄력적 정원조정은 신규 직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직원 사기진작책 ‘자율형 숙박비’ 지원
사기 진작책과 더불어 새로운 후생 복지정책도 시행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자율형 숙박비 지원이 대표적이다. 직원들이 원하는 숙박시설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한 후 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최대 2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직원 전용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능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안전관리동 지하에 새로 만들었다. 안마의자, 커피머신, 서가 등 편의시설도 갖춰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다. 결혼하는 직원에게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결혼축하 포인트도 새로 생겼다.
직원 자기계발 위해 사가독서 학습 휴가 도입
직원의 자기계발에도 신경 썼다. 자기계발의 기회를 주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한다. 광진작은서가 운영, 사가독서 학습휴가, 독서통신교육 등 직장 내 건전한 소통과 학습 분위기를 유도했다. 업무능력과 조직 적응력을 올리기 위해 외부 전문교육기관, 대학원 교육, 광진사이버연수원 등의 직장교육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구정과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직원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원 연수제도는 조직 경쟁력 강화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일과 가정 균형 직장 만들기...하루 최대 2시간 줄이는 자녀돌봄 대상 5세 →8세 늘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직장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구는 자녀를 키우는 직원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을 반영한‘2024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자녀돌봄시간을 쓸 수 있는 자녀의 나이를 5세에서 8세로 늘렸다. 자녀돌봄시간은 자녀를 돌보기 위해 근무시간을 줄여주는 것으로 하루 최대 2시간 쓸 수 있다.
육아지원 특별휴가도 준다. 미성년 자녀를 둔 직원이 대상이다. 학교행사, 병원진료 등 아이를 챙겨야 할 일이 생기면 연간 3일 범위내에서 쉬게 해 준다. ▲장기재직휴가기간 연장 ▲실무주사 보직심사 시 육아휴직 기간 포함 ▲육아휴직수당 인상 등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런 내용을 담은‘광진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해 늦어도 하반기에는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직원들의 노력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직원들과 더욱 소통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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