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서거 100주년 콘서트·오소라 피아노 독주회

장지영 2024. 3. 1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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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국 안양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오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푸치니 서거 100주년 콘서트'(포스터)를 연다.

안양오페라단은 1998년 창단 이후 소극장 오페라와 창작 오페라 공연,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

안양오페라단 대표인 소프라노 송정아 등 성악가 10여 명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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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28일 영산아트홀 공연


오동국 안양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오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푸치니 서거 100주년 콘서트’(포스터)를 연다. 안양오페라단은 1998년 창단 이후 소극장 오페라와 창작 오페라 공연,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 올해는 이탈리아 근대 오페라의 완성자인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준비했다. 안양오페라단 대표인 소프라노 송정아 등 성악가 10여 명이 출연한다. 1부는 김효근 ‘첫사랑’, 이홍석 ‘진달래꽃’ 등 한국 가곡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2부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투란도트’ ‘토스카’ ‘나비부인’ 등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들을 부른다. 문의 뮤직플러스(02-2203-0483)


오소라 피아노 독주회(포스터)가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오소라는 서울예고 재학 중 미국 유학을 떠나 뉴욕 줄리아드 음대에서 석사까지 마쳤으며, 이스트만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뉴욕 맨해튼 국제 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한 뒤 루마니아 국립 오케스트라, 체코 국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특히 미국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는 7차례나 협연을 가질 만큼 성공적인 연주를 선보였다. 이외에 뉴욕 스타인웨이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리사이틀을 연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흐의 ‘토카타’ C단조 BWV 911,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2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8번 등을 연주한다. 문의 영산아트홀(02-6181-5263)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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