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양갱’ 들으면서 ‘양갱’ 한 입!
2024. 3. 16. 04:00
왠지 모르게 밤 양갱이 먹고 싶은 요즘. 달콤한 양갱 맛집을 소개합니다.
장기하가 작사, 작곡하고 비비가 부른 노래 〈밤 양갱〉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떨어질 줄 모릅니다. 듣기 편안한 멜로디와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가 특징인 이 노래는 ‘한 곡 반복’을 하게 될 만큼 중독적인 묘한 매력이 있는데요. 듣다 보면 왠지 달콤 쫀득한 양갱을 먹고 싶게 만들기도 합니다. 〈밤 양갱〉을 들으면서 먹는 양갱은 왠지 더 특별할 것 같은 느낌! 양갱이 맛있는 디저트 카페에서 그 순간을 즐겨보세요.
「 적당 」
전통 디저트와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적당’. 요즘 핫한 ‘달디달고 달디단’ 밤 양갱부터 녹차 양갱과 밀크티 양갱, 피스타치오 양갱까지 9가지의 다양한 양갱을 선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밤 하나가 통채로 들어있는 네모반듯한 밤 양갱이 대표메뉴. 양갱뿐만 아니라 모나카와 팥빙수, 백설기 앙버터 등도 판매하고 있어 ‘할매’입맛을 가진 이들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예쁜 패키지에 담긴 양갱은 선물용으로도 제격일 것 같네요.
위치 서울시 중구 을지로 29 1층
문의 0507-1312-8928 / @euljiro.jeokdang
「 쓰임 」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쓰임’은 미니멀하고 모던한 분위기에서 전통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흑임자, 쑥, 라즈베리, 망고, 밀크티, 헤이즐넛 등 요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양갱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밤 퓌레를 넣어 만든 밤 양갱을 새로 출시하기도 했어요. 양갱과 함께 핫한 전통 디저트인 개성주악도 9가지 맛으로 선보이고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20길 9-1 2층
문의 0507-1367-9957 / @sseim_cafe
「 계단집 」
‘계단집’은 1935년에 지어진 적산가옥을 카페로 재탄생시킨 독특한 공간과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곳을 찾아갈 이유는 이것 말고도 또 있는데요. 매장에서 바로 만든 양갱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죠. 팥, 레몬, 말차 세 가지 종류로 탱탱하고 보드라운 양갱 특유의 식감을 살려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이는 밤 양갱까지 맛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찾아갈 만한 이유로 충분하겠죠?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블루리본을 2년 연속 받았을 만큼 커피 맛도 최고! 고즈넉한 공간에서 달콤한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위치 서울시 중구 퇴계로6길 35
문의 070-4419-7776 / @cafe_stair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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