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서 20대女 숨진 채 발견…용의자, 살인 전과 있었다
김은빈 2024. 3. 16. 00:54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 24분쯤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40분쯤 피해 여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오피스텔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에게서 질식해 숨진 흔적이 발견돼 타살 정황을 의심하고 A씨를 추적해왔다.
A씨는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등 수사 과정을 거쳐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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