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성덕' 청하, 실물 앨범 인증→손편지까지…"외국 생활의 위로" (레드카펫)

이창규 기자 2024. 3. 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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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청하가 이효리에 대한 팬심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솔로 가수이자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청하는 "어렸을 때부터 선배님 앨범 나오면 꼭 샀다"면서 이효리의 3집부터 6집까지의 실물 앨범을 공개했다.

이효리가 편지를 모두 읽자 청하는 울컥한 모습을 보이면서 "언니 덕에 꿈을 꾸고 이 자리에 있는 거 아니냐.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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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청하가 이효리에 대한 팬심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솔로 가수이자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청하는 "어렸을 때부터 선배님 앨범 나오면 꼭 샀다"면서 이효리의 3집부터 6집까지의 실물 앨범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이효리는 "용돈 받으면 다른 것도 하고 싶은 나이인데 앨범을 샀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청하는 "언니로 충분했다"면서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팬으로서 처음 편지를 써본다"고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를 받은 이효리는 이를 직접 읽었다. 편지에는 "어린 시절 외국 생활을 하면서 외롭고 막연한 감정이 차오를 때 언니의 음악과 다양한 활동이 큰 웃음과 위로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효리가 편지를 모두 읽자 청하는 울컥한 모습을 보이면서 "언니 덕에 꿈을 꾸고 이 자리에 있는 거 아니냐.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효리는 "내가 울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도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 '레드카펫'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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