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발리∼인천 항공편, 엔진 결함으로 23시간 지연
정혜정 2024. 3. 15. 22:46
15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24시간 가까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날 오전 1시 5분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630편이 엔진 고장으로 제 시간에 이륙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엔진 공압 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정비에 장시간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당초 예정보다 23시간 30분 지연된 현지시간 오는 16일 0시 35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같은 날 오전 8시 50분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단 시간에 가용한 항공기를 투입했다"며 "승객들에게 지연을 안내했고 호텔 서비스를 제공했다. 향후 전자우대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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