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타들, 광장시장 호떡·만둣국 먹고 여의도서 쇼핑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개막전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출전을 위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곳곳에서 샌디에이고 선수들을 만났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오전 1시 30분께 한국에 도착한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곧바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호텔로 이동해 휴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 목격담 잇따라 올라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개막전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출전을 위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곳곳에서 샌디에이고 선수들을 만났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오전 1시 30분께 한국에 도착한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곧바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호텔로 이동해 휴식했다. 날이 밝자 선수들은 밖으로 나와 서울을 거닐었다.
'엠엘비파크'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을 여의도 거리에서 만났다는 시민들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21일에 열리는 2차전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아내와 함께 여의도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이 팬에게 포착됐다. 한 누리꾼은 산책을 하다 그를 목격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며 사진과 함께 인증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여의도의 한 쇼핑몰에서 가족들과 쇼핑을 즐기는 매니 마차도를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산더르 보하르츠 역시 쇼핑몰을 찾은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됐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행보였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몇 개를 올리며 서울 이곳저곳을 즐기는 모습을 공유했다. 광화문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는가 하면, 광장시장에서 호떡과 만둣국을 먹는 게시물을 올렸다.
타티스의 아버지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는 1999년 다저스에서 뛰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상대로 MLB 역사상 최초로 '한 이닝에 만루홈런 두 개'를 때렸다. 국내 팬들은 머리글자를 따서 이를 '한만두'라고 부른다. 팬들은 타티스 시니어의 아들이 한국에 와서 만두를 먹는 역사적인 장면을 남겼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시즌 개막전인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한국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와 대결할 다저스 선수들도 15일 오후 2시 전세기 편으로 입국했다. 지난달 깜짝 결혼을 발표한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 여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커피 28잔 주문에 "완전 XX" 쌍욕한 배달기사…놀란 업주는 눈물 왈칵 - 아시아경제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혈당이 300"… '1형 당뇨' 고백한 윤현숙에 무슨 일이 - 아시아경제
-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대체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휴대폰도 먹통"…50년만에 베일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조용준의 여행만리] - 아시아
- "한국 안 간다"며 여행 취소하는 태국인들…150만명 태국 몰려가는 한국인들 - 아시아경제
- 축복받으려고 줄 서서 마신 성수…알고 보니 '에어컨 배수관 물' - 아시아경제
- "'삐끼삐끼' 이주은 모셔오자"…KIA 계약종료에 '이 나라' 들썩 - 아시아경제
- 18억에 팔린 초상화 한 점…대박난 이 작가 누군가 봤더니 '깜짝' - 아시아경제
- "흑백요리사 출연 괜히 했네"…빚투에 외도·불법영업까지 줄줄이 논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