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한전 '산불 예방과 전력시설 보호' 맞손

이재형 2024. 3. 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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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산불 예방과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요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산불 안전공간 조성, 전력시설 관리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 및 설비 우선 진화, 한전 감시카메라(CCTV) 영상 공유 및 송전철탑 활용 CCTV 설치, 전력시설 주변 산불 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예방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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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산불로 송전선 고장 7건 발생

산림청은 1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산불 예방과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 ‘산불 예방과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산림청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요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산불 안전공간 조성, 전력시설 관리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 및 설비 우선 진화, 한전 감시카메라(CCTV) 영상 공유 및 송전철탑 활용 CCTV 설치, 전력시설 주변 산불 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예방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발생은 연 평균 567건이며, 산불로 인해 매년 7건의 송전선로 고장이 발생한다. 특히 송전선로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고장 등으로 전력공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산불로 인한 전력시설 고장에 따른 국민 불편과 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 기관이 힘을 모을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전력선이 산림과 산림연접지에 많이 위치해 산림청과 한전의 공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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