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세븐틴 컴백…하이브, 목표가 31만원” [오늘, 이 종목]
“1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
NH투자증권은 1분기 하이브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5% 오른 430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내린 129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아티스트 활동이 부재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티스트 활동이 부족한 가운데 ‘별이 되어라 2′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요 신보는 르세라핌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99만장, 공연은 엔하이픈 11회, 세븐틴 6회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를 업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 음원 흥행, 차별화된 신인 기획력 등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오는 3월 아리아나 그란데 이후 4월 뉴진스, 세븐틴 등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시작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6월부터 1년간 진을 필두로 BTS 멤버들의 전역도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2025년 BTS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음원 스트리밍 시장 규모가 큰 서구권 팬덤 유입에 주목했다. 올해 4대 기획사의 음반 출고량은 총 589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줄었다. 특히 중국 팬덤의 인당 구매량 감소세가 뚜렷했다. 이 애너리스트는 “중국 시장에서 공동구매 규모가 점차 줄고 있단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라며 “중국 정부가 음원 구매를 1계정 1구매로 제한하고, 팬클럽의 모금 행위를 금지하는 등 무질서한 팬덤 관리를 강화하면서 유통사와 팬덤이 자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음원의 경우 안정적인 구작 매출에 르세라핌, BTS 뷔 및 아리아나 그란데 신보 흥행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0.50%) 내린 19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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