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숨어있는 향토문화유산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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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보성군 향토문화유산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10건의 숨은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보성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거쳐 10건의 등재가 확정됐으며,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통해 보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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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보성군 향토문화유산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10건의 숨은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보성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거쳐 10건의 등재가 확정됐으며,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통해 보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
15건의 접수 대상을 검토한 결과 벌교 오충각, 죽천정, 효자 문찬석지문, 진주소씨 삼강문, 산앙정, 보성 정사제 묘역, 오봉사, 오봉 정사제 선생 생가터, 양산항가 영모제와 석돌, 보성 제주양씨 통덕랑공파 전통다례와 제다 총 등 10건이 선정됐다.
2017년에 12건이 지정된 이래 6년 만의 등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보성군은 10건의 유산에 대해 지정서를 발급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정기 점검 및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정이 보류된 5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향후 논의하고자 한다”며 “보성의 많은 향토문화유산의 발굴과 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후손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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