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앞바다 지진…도쿄전력 오염수 방류 재개

이민우 2024. 3. 15.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혼슈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했다 약 15시간 만에 재개했다.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혼슈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이날 오전 0시14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절차에 따라 오전 0시33분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 중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수동으로 중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류 시작 이후 첫 중단…15시간만에 재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본 혼슈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했다 약 15시간 만에 재개했다.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혼슈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이날 오전 0시14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50㎞였다.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절차에 따라 오전 0시33분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 중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수동으로 중단했다. 이후 약 15시간 만인 오후 3시50분께 방류를 재개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작된 오염수 방류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 4차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고 이달 17일 종료할 예정이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에서 2명이 다쳤다. 다만 후쿠시마 제1원전 등 주변 원전에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5.6으로 판단했다. 진앙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서남서쪽으로 23.8㎞ 해상이다. 진원의 깊이는 53.1㎞로 추정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