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 위원장 "검색창 하나로 정부가 국민 모든 니즈 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색창 하나로 국민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해결하는게 정부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서 이러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선 AI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고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AI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혁신은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정책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청사진 밝혀
사회문제 해결 등 AI 활용 사례 소개
"검색창 하나로 국민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해결하는게 정부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서 이러한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프롬프트와 같은 하나의 검색창을 제공해 그곳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해결하는 정부의 모습이 디플정의 궁극적 목표라고 했다.
고 위원장은 "이를 위해 보안이 담보된 공간에서 민간의 AI가 정부 데이터를 학습한 '정부 전용 초거대 AI'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나온 경험담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겠다며, 오는 5월 한국과 영국이 공동 개최하는 'AI 안정성 정상회의'에 대한 참여도 독려했다.
이번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선 AI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고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AI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혁신은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정책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재난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공공행정에 시범 활용 중이다. 고 위원장은 "최근 민원 상담 AI를 사용해 국민의 대기시간은 14.5% 감소, 공무원 업무 효율성은 10%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고 위원장은 전날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산업 장관회의에선 산업과 공공분야 혁신,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AI 융합·확산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의료·교육 등 국민 일상에서의 AI활용을 확산해 나가고 있으며, 제조·금융·물류와 같은 기존 산업에는 AI 융합을, 중소·스타트업에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