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부 2차관 "GTX-B 착공 초기부터 사업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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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5일 서울역 인근 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합동 설계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지시했다.
특히 "B노선은 도심지 통과 구간이 많아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는데, 결국 국민께서 이용할 철도임을 감안해 국민의 입장에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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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5일 서울역 인근 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합동 설계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지시했다.
이번 방문은 3월 7일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착공기념식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먼저, 백 차관은 점검 회의에 앞서 2023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1년간 협상 끝에 최근 실시협약을 체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수도권광역급행철도 비노선 주식회사)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그는 "민자 사업자는 책임감을 갖고 건설 단계부터 향후 전체구간 운영관리까지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정부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B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전체 건설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한 점을 언급하며 "공사 중에는 자재 수급 등 예상치 못한 이슈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착공 초기부터 모든 여건을 단단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B노선은 도심지 통과 구간이 많아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는데, 결국 국민께서 이용할 철도임을 감안해 국민의 입장에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계가 진행 중인 일부 구간은 조속히 설계를 완료하고 상반기 중 모든 구간 착공을 완료해 국민께 약속드린 2030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사 중 소음과 진동은 최소화하고 교통 통제 시에는 우회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챙겨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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