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빠진 기후정치 토론은 앙꼬없는 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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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정의당이 기후정치 관련 토론 프로그램 패널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김 공동대표는 "제3당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전면에 내건 녹색정의당을 패널에서 빼고, 게다가 한국을 대표하는 기상과학자이자 비례후보로 출마한 조천호 후보를 뺀 기후정치 토론이 어떻게 성립하냐"며 격앙된 어조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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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웅 기자]
22대 총선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정의당이 기후정치 관련 토론 프로그램 패널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 100분 토론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올라온 조천호 박사 출연 요청 게시글들 |
ⓒ MBC 100분토론 홈페이지 캡쳐 |
녹색정의당 김찬휘 공동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 ‘[긴급행동] 지금 MBC 백분토론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씁시다. ‘조천호 박사 백토 출연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 공동대표는 “제3당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전면에 내건 녹색정의당을 패널에서 빼고, 게다가 한국을 대표하는 기상과학자이자 비례후보로 출마한 조천호 후보를 뺀 기후정치 토론이 어떻게 성립하냐“며 격앙된 어조로 비판했다.
또한 “양당 중심 정치에 실망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언론은 늘 양당 중심으로 보도한다"고 지적하며 “심지어 기후정치에 실패해 온 ‘전’ 집권당과 ‘현’ 집권당의 국회의원이 나와서 하는 설득력 없는 기후정치 토론을 누가 봅니까?”라며 언론의 보도양태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조천호 박사 출연을 위해 기후시민들이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22대 총선을 기후총선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모든 기후시민들이 모여서 항의하고 요구해달라”며 100분토론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조천호 박사 출연을 요청글을 쓰자고 제안했다.
김찬휘 공동대표의 제안 이후 1시간여 동안, 100분 토론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녹색정의당과 조천호 박사 출연을 요청하는 게시글이 50여개 정도 올라왔다. 한편 녹색정의당 관계자는 “패널 구성 관련해서 100분 토론 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현 시점에서 패널 추가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는 녹색정의당 강북구 지역위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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