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전연령으로 확대 [하동소식]

강연만 2024. 3. 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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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지난해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전 연령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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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기준 및 보증 범위도 확대 시행…최대 30만원 지원

경남 하동군은 지난해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전 연령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지원 가능한 연소득 기준은 19-39세 청년은 5000만원, 청년 외 군민은 6000만원,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며 신혼부부는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여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경남바로서비스에 접속하거나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를 전 연령대로 확대한 만큼 최근 급증한 전세금 미반환 사기로부터 많은 군민이 보호받기를 바란다"며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토양개량제 적기 공동살포로 일손 부담 덜어

경남 하동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3억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규산질 966톤(4만8327포), 석회질 468톤(2만3398포), 패화석 705톤(3만5247포) 총 2139톤(10만6972포)의 토양개량제를 횡천·고전·금남·금성 4개 지역(1207ha)에 공급한다.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패화석)는 살포 후 효과가 3년간 지속되므로 각 읍·면별로 3년에 한 번씩 공급된다. 특히 토양개량제는 적절한 시기에 뿌려야 큰 효과가 있으나 농가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살포하지 못해 방치되는 개량제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동살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위원회를 통해 '공동살포 대행단'을 구성했다. 대행단은 공동살포를 희망한 농가에 규산질 비료 852톤(4만2620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포(20kg)당 1000원의 보조금을 군에서 지원받는다. 

하승철 군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통해 고령 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이고, 적기 살포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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