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2024 내셔널 풋볼 킷’ 공개

김영건 2024. 3.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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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후원을 받는 축구 강국들의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아디다스는 15일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독일‧이탈리아‧스페인‧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를 선보였다.

독일 홈 유니폼은 클래식한 흑백의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가 적용됐다.

여기에 유니폼 전체에 독일 특유의 삼각형 패턴이 적용되어 독일만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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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독일‧이탈리아‧스페인 새로운 유니폼 공개
소속 국가를 상징하는 요소들 활용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 아디다스

아디다스 후원을 받는 축구 강국들의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아디다스는 15일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독일‧이탈리아‧스페인‧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니폼들은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에서 착용하는 만큼 소속 선수와 팬들이 자부심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가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디자인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르헨티나 홈 유니폼은 아르헨티나의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하늘색과 흰색 조합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 위에 아르헨티나의 국제 대회 우승을 상징하는 골드 디테일을 더했다.

독일 홈 유니폼은 클래식한 흑백의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가 적용됐다. 독일국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붉은색과 오렌지색이 혼합된 독특한 디자인은 마치 타오르는 불꽃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유니폼 전체에 독일 특유의 삼각형 패턴이 적용되어 독일만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이탈리아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푸른색 유니폼을 유지했다. 삼선 어깨 선에는 이탈리아 국기의 녹색, 흰색, 붉은색이 적용됐다. 대표팀 엠블럼 위에는 우승을 의미하는 4개의 별을 새기고, 옷깃에는 이탈리아의 국가 한 구절을 새겼다.

스페인 홈 유니폼은 스페인 국기를 연상시키는 붉은색과 노란색을 바탕으로 국가의 문화적 특징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돋보인다. 목 뒤에는 스페인의 국화 카네이션이 새겨졌고, 저지 아래 물결무늬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징한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유니폼은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명동), 강남브랜드센터 및 아디다스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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