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멀어지는 음바페…레알, 차출 불가 의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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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을 앞둔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파리 올림픽 출전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레알마드리드가 프랑스 축구협회 측에 어떤 선수도 파리 올림픽에 보내지 않을 거란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올림픽에는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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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적을 앞둔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파리 올림픽 출전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레알마드리드가 프랑스 축구협회 측에 어떤 선수도 파리 올림픽에 보내지 않을 거란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파리 올림픽 출전은 오래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화제다. 음바페는 10대 시절부터 A대표팀 멤버로 활약하며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 연달아 결승 무대를 밟았고 2018년 대회 때는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A대표팀에 자리 잡으면서 올림픽에 나설 기회는 없었다.
음바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올림픽에는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나타냈다. 또, 최근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음바페를 비롯해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를 와일드카드로 소집하고자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화두에 올랐다.
감독과 선수가 모두 원한다고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건 아니다. 올림픽은 차출 의무가 있는 대회가 아니라 구단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음바페가 프랑스 리그앙 구단 PSG 소속이라 자국 올림픽 흥행을 위해 대승적으로 허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이제 PSG의 의지는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음바페는 올해 6월 PSG와 계약이 종료되면 다른 팀으로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유력 행선지로 떠오르는 팀은 지속적으로 연결됐던 레알이다. 레알 입장에선 빨리 팀에 정착시키기도 바쁜 시기에 음바페를 보내줄 이유가 없다. 게다가 올림픽 직전에는 유로2024도 열린다. 유로는 올림픽과 달리 의무적으로 차출해 줘야 하는 대회다. 이에 프랑스 축구협회 측에 레알 선수들을 올림픽에 보낼 수 없다고 미리 통보했다. 음바페 영입이 확정되지 않은 시기지만, 레알에는 또 다른 프랑스 선수 오렐리엥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를랑 멘디도 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도 음바페가 유로와 올림픽을 모두 소화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A매치 명단 발표 이후 인터뷰에서 앙리 감독과 음바페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하면서도 "선수 시절 경험을 떠올려 보면, 두 대회에 연달아 참여하는 건 심리적,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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