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의료개혁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할 것"

이기민 2024. 3. 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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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정부는 의료 개혁을 통해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며 "정부는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의료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므로, 지자체와 지방의료원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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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지역서 제때 적절한 치료 받는 것은 권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정부는 의료 개혁을 통해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경남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비상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며 "정부는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의료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므로, 지자체와 지방의료원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의과대학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현행 40%에서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장기 지역 근무를 유도하기 위한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도입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특히 국립대 병원 교수를 1000명 증원하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을 위한 '지역의료 혁신 시범 사업'에 3년간 최대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맞춤형 지역수가,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로 지역 간 의료 격차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비상 진료체계 가동에 투입되는 예비비 1285억원 가운데 393억원은 지방 비상 진료 인력을 위한 휴일·야간 수당으로 집행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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