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국민銀과 손잡고 소상공인·中企 1500억원 보증 지원

이영규 2024. 3.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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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15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신보는 15일 수원 영통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경제 연착륙 및 기회상생·모바일 우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12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3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모바일 우대보증을 통해 출연금의 15배수인 총 15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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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15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신보는 15일 수원 영통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경제 연착륙 및 기회상생·모바일 우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와 국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조기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5일 김진삼 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대표부행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게 된다. 경기신보는 12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3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모바일 우대보증을 통해 출연금의 15배수인 총 15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본점 또는 사업장이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8억원이며 소상공인은 1억원이다.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우대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도내 소재하고 신청일 기준 업력이 1년 경과한 소상공인(법인기업 및 공동사업자 제외)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3000만원까지며 보증기간은 5년이다.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실행 및 금리 인하 효과를 위해 협약보증과 우대보증의 보증 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 적용된다. 다만 5000만원 초과는 90%다. 아울러 협약보증은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된 보증료율을, 우대보증은 고정 0.75%P의 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사업 성공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도 지역경제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발맞추어 경기도민의 위기 극복과 사업 성공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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