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솔버톤 대회’ 토론 문화의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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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KB솔버톤 대회를 통해 토론 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솔버톤'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솔버톤 대회는 주어진 특정 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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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KB솔버톤 대회를 통해 토론 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솔버톤’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솔버톤 대회는 주어진 특정 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KB금융은 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현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2년 11월과 2023년 7월 ‘KB 솔버톤 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대회 개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금융회사가 국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의 활용이 선행되어야 하고 경영 판단과 의사 결정이 이 같은 ‘토론’에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윤종규 전 회장은 2022년 11월 당시 인사말을 통해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다름을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는 포용과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회의 취지를 소개했다.
지난해 7월 대회에서는 CEO와 81명의 대학생이 벌이는 빌드업 형식의 토론도 펼쳐졌다. 특히 솔버들이 질문하면 윤종규 전 회장이 답변하고, 이어 다른 솔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하며 디지털과 ESG, 글로벌과 신성장 등 금융산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어 진행된 도시락 만찬에서도 81명의 대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윤종규 전 회장은 ESG경영, 자본시장 등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금융 산업의 현안에 대해 열성적으로 대답하는 한편 결혼에 대한 생각, 리더가 갖춰야할 역량 등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도 함께 건넸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혼자 저녁 식사도 거르고 소통에 열성적인 회장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며 “회장님이 전해주신 금융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올바른 토론문화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솔버톤이 우리사회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퍼트리는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번째 솔버톤 대회를 준비 했다” 며 “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 솔버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열정을 다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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