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노래방 점수 믿고 앨범 냈다가…2천만 원 날렸다" (라디오쇼)[종합]

박세현 기자 2024. 3. 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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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전민기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전민기는 '노래방 민폐 베스트5'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라디오쇼 회식을 언급하기도.

이에 전민기는 "노래방도 갔다고 들었다. 박명수씨의 노래방에서 행동은 어떻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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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노래방 기계를 믿고 앨범을 발매한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전민기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전민기는 '노래방 민폐 베스트5'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래방 이야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노래방과 관련된 앨범 발매 비하인드를 밝혔다. 

박명수는 "노래방 기계가 문제다. 노래하고 나면 '가수에 소질이 있어요~100점' 멘트가 나오면서 박수를 쳐주는데,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주시길 바란다. 과연 그걸 믿고 가수 해도 되는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방 기계 회사측에서 책임져줬으면 좋겠다. 내가 그거(노래방 기계) 믿고 음반 냈다 망했다. 노래방에서 이승철 형 노래를 부른 후 '가수에 소질있다' 멘트가 나와서 음반을 냈는데 2000만원 날렸다"라고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라디오쇼 회식을 언급하기도. 

박명수는 얼마 전에 라디오쇼 회식을 했는데 4차까지 갔고, 술을 많이 마셨다고 밝혔다. 

이에 전민기는 "노래방도 갔다고 들었다. 박명수씨의 노래방에서 행동은 어떻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노래방에서 노래 1~2곡 정도 부른게 다다. 탬버린 치고 테이블에 올라가고 그런 행동은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민기는 "라디오쇼 첫 회식 때 박명수씨 집에 갔는데, 박명수씨가 생목으로 노래를 하라고 시키더라. 그때는 잘 보이고 싶어서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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