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유한양행, 회장·부회장 직위 신설 안건 가결

김성아 2024. 3. 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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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회장·부회장 직위 신설 안건을 통과시켰다.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개최된 10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해 나 회장·부회장 직위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의결에 따라 유한양행은 1996년 이후 28년 만에 회장·부회장 직제가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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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통과
28년만에 회장·부회장직 신설
유한양행 본사 전경ⓒ유한양

유한양행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회장·부회장 직위 신설 안건을 통과시켰다.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개최된 10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해 나 회장·부회장 직위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의결에 따라 유한양행은 1996년 이후 28년 만에 회장·부회장 직제가 부활했다. 유한양행에서 회장에 올랐던 사람은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고문 두 명뿐이다. 연 고문이 회장에서 물러난 1996년 이후에는 회장직에 오른 이는 없었다.

유한양행은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고, 외부 인재 영입 시 현재 직급보다 높은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이사회 의장, 김열홍 유한양행 R&D(연구개발) 사장, 신영재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 김준철 다산회계법인 회계사 등 5명의 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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