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재해발생 0건' 목표…노사공동 안전로드맵 수립

금보령 2024. 3. 15.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용C&E가 '재해발생 0건'을 목표로 한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노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간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개개인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강화 노력이 상호보완하는 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최종적으로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예산업안전관제도 운영…포상 추천 권한 가져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독려

쌍용C&E가 '재해발생 0건'을 목표로 한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다.

쌍용C&E 동해공장 [사진 제공=쌍용C&E]

쌍용C&E는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로드맵은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3개년에 걸쳐 연도별 안전관리 활동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최종 목표는 작업자 간 상호 보호를 통한 무재해 실현이다.

이를 위해 올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체계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전 사업장의 ‘재해 발생 0건’을 목표로 한다. 내년에는 노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율화 단계를 구축하고, 2026년에는 현장의 작업자가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를 보호하는 상호보완의 안전문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및 정착을 위해 명예산업안전관제도를 운영한다. 이들은 현장 안전을 집중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안전관리활동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 추천 권한도 갖게 된다.

안전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영진 안전관찰 활동(VFL·Visible Felt Leadership)도 확대한다. 지난해 초 도입한 VFL은 공장장과 부서장 등 현장 안전관리책임자뿐만 아니라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직접 작업 현장을 상시 방문해 현장 작업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안전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주요 점검사항을 실제 확인한다.

쌍용C&E는 임직원들 스스로 전문가 수준의 안전 관련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도 독려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임직원 자격증 취득률이 20% 정도지만 이를 올해 연말까지 5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가 시행하는 안전문화 컨설팅도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노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간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개개인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강화 노력이 상호보완하는 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최종적으로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