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위원장 "고위험 상품 규제, 실효성 높은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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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에 대한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완전판매를 방지하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아 좀 더 실효성 높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수익 목표에 집중해 직원들에게 고난도 상품판매에 과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홍콩 지수 연계 상품 등은 결국 판매 수수료를 받는 것인데 이것을 비이자이익 혁신으로 볼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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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 등 상품판매 점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에 대한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완전판매를 방지하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아 좀 더 실효성 높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투자상품 제조사와 판매사들은 상품 설계단계부터 해당 상품의 적합한 소비자군을 따져봐야 한다"며 "한국에서는 소비자들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은행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에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은행 등 금융사들의 고난도 상품 판매 과정에서 과도한 수익목표를 추구하는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수익 목표에 집중해 직원들에게 고난도 상품판매에 과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홍콩 지수 연계 상품 등은 결국 판매 수수료를 받는 것인데 이것을 비이자이익 혁신으로 볼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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