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별거(?) 선언 "떨어져 살자…오빠랑 안 사는 게 좋아" [종합]

윤현지 기자 2024. 3.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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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과의 별거(?)를 선언했다.

이지혜는 짐을 풀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고, 남편 문재완에게는 "진경 언니가 사줬다"라며 H사 명품 목도리를 전달했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가 필요하긴 하더라"라고 수습하자 이지혜는 "나는 오빠랑 안 사는 게 되게 좋은 것 같다"라고 답하면서도 다정히 남편에게 목도리를 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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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과의 별거(?)를 선언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인생 최초 퍼스트 클래스 체험기(아랍에미레이트, 샤워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장영란, 홍진경과 두바이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풀었다. 특히 생에 최초로 퍼스트 클래스에 오른 그는 떨린 마음을 드러냈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모습을 담은 이지혜는 전용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비행기에는 개인 화장대 안 각종 화장품부터 다이어리, 샴페인 등 온갖 어메니티가 갖춰져 있었다.

집에 돌아온 이지혜는 "우리 귀여미들 오랜만에 엄마 만나면 어떨까"라며 두 딸과 남편과 극적 재회했다. 

이지혜는 짐을 풀며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고, 남편 문재완에게는 "진경 언니가 사줬다"라며 H사 명품 목도리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여행가니까 내가 화가 없던 사람이더라"라고 털어놨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가 없으니까 슬프긴 슬픈데 뭔가 되게 '여기가 천국인가?'(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그래. 우리 떨어져 살자"라며 "잘됐다. 오빠도 그렇게 생각해서"라고 대꾸했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가 필요하긴 하더라"라고 수습하자 이지혜는 "나는 오빠랑 안 사는 게 되게 좋은 것 같다"라고 답하면서도 다정히 남편에게 목도리를 매줬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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