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조1 조합에 공문…“집행부 선임시 5월 재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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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 재개를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현대건설은 전날(14일) 정비 조합에 '재개발 현장 재착공 알림' 공문을 발송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재개를 위한 선결조건은 원래 4가지인데 진행되려면 1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것 같더라"며 "3개월 안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준비할테니 조합도 집행부를 제대로 선임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은 공사비 미지급 문제로 지난 1월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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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 재개를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현대건설은 전날(14일) 정비 조합에 ‘재개발 현장 재착공 알림’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엔 ‘오는 5월 총회에서 적법한 집행부를 구성하면 재착공을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재개를 위한 선결조건은 원래 4가지인데 진행되려면 1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것 같더라”며 “3개월 안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준비할테니 조합도 집행부를 제대로 선임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은 공사비 미지급 문제로 지난 1월 멈췄다. 조합장 직무 갈등 장기화로 일반분양이 미뤄졌고, 이 탓에 공사비 1800억원이 체납됐다.
대조1구역 조합 측은 “오늘 중 정식으로 공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부 선임에 관해선 “소송 중이라 법원에서 임시조합장이나 직무대행을 정해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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