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황톳길 걷고 롤러 슬라이드도 타고...장산 반여 휴 여가녹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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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반여3동 초록공원에 인접한 '반여 휴 여가녹지(반여동 산 4-10번지)'를 최근 준공했다.
10억 원을 투입해 2,000㎡ 구유림에 어린이 숲 체험공간, 롤러 슬라이드, 황톳길 등을 만들었다.
해운대구는 반여 휴 여가녹지 150m 황톳길과 대천공원 장산사 일원 150m 황톳길을 시작으로 장산 구석구석을 아우르는 4개 임도에 '오감만足 맨발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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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반여 휴 여가녹지’ 준공
해운대구는 반여3동 초록공원에 인접한 ‘반여 휴 여가녹지(반여동 산 4-10번지)’를 최근 준공했다. 10억 원을 투입해 2,000㎡ 구유림에 어린이 숲 체험공간, 롤러 슬라이드, 황톳길 등을 만들었다.
반여 휴 여가녹지는 반여도서관에서 반여3동 초록공원을 지나 오르막길을 200m쯤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야자 매트를 깔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어린이 숲 체험 공간을 시작으로 가족 피크닉 공간, 네트 놀이대, 롤러슬라이드와 맨발 흙길·황톳길로 쭉 이어진다.
해운대해수욕장 송림에 수국 황톳길도 조성한다. 올해 11월 준공 예정으로 길이 650m의 황톳길에 수국 7천본을 추가로 식재하고, 세족장도 2곳 만든다.
워터파크에서나 볼 법한 커다란 슬라이드도 있다. 길이가 43m로 부산에서 가장 긴 롤러 슬라이드로,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앉으면 미끄럼틀처럼 저절로 내려간다. 아이들에게 인기 놀이터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구는 반여 휴 여가녹지 150m 황톳길과 대천공원 장산사 일원 150m 황톳길을 시작으로 장산 구석구석을 아우르는 4개 임도에 ‘오감만足 맨발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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