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낙동강 벨트'서 고전…김두관·전재수 지지세 공고 [D-26 북갑·양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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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낙동강 벨트'를 탈환하기 위해 중진들을 대거 투입하는 '자객 공천'을 감행했지만, 민심이 본격적으로는 반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현역인 김두관·전재수 의원의 지지세가 아직 뚜렷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2일~13일 이틀간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부산 북갑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3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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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공천'에도 민주당 지지세 여전
전재수 47% vs 서병수 38%…9%p 격차
김두관 45% vs 김태호 38%…오차범위 내
국민의힘이 '낙동강 벨트'를 탈환하기 위해 중진들을 대거 투입하는 '자객 공천'을 감행했지만, 민심이 본격적으로는 반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현역인 김두관·전재수 의원의 지지세가 아직 뚜렷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2일~13일 이틀간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부산 북갑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38%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전 후보가 서 후보보다 15%p 높았다. 다만 이 조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준으로 진행됐다.
동일한 기간 동일한 방식으로 실시된 경남 양산을 여론조사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 45%,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38%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차는 7%p로 오차범위 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당이 중진의원을 대거 투입했지만, 기존에 지역을 지키고 있던 야당 인물들이 지역구를 잘 다져놓은 탓에 이 전략이 크게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북갑의 경우 전재수 후보가 해당 지역에서 재선을 하고 있고, 김두관 후보도 현역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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