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생 2막 꽃피우는 힘찬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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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12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대강당에서 입교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의원, 지역사회 단체임원, 귀농인협의회, 마을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강진군 농산물로 제작된 채소 다발을 입교생들에게 전달해 입교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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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12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대강당에서 입교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의원, 지역사회 단체임원, 귀농인협의회, 마을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강진군 농산물로 제작된 채소 다발을 입교생들에게 전달해 입교 축하를 전했다.
학교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폐교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 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다.
올해 6기 입교생은 9세대 15명으로 11월까지 거주하며 기초 영농 교육 및 지역 정착을 돕는 융화 교육,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기 12세대 중 8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등 학교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귀농에 큰 도움을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세대별로 배정된 80㎡의 텃밭 운영으로 교육받은 내용을 직접 실습하며 영농 경험을 쌓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입교부터 수료까지 희망 분야별 맞춤형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영농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교육기간동안 농촌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귀농인의 체계적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목탐색 선정 과정인 주 작목 배움교실, 선도 농가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귀농 멘토-멘티 실습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이후 농업 현장에 더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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